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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포용적 네트워크 구축.. 지역창업 혁신 이끌 것"

2024-05-11 20:42

한국창업학회(회장 김창완)가 ‘2024 춘계 학술대회(주제:AI의 윤리적 활용과 지역창업 생태계의 혁신)를 150여 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개최했다. 김창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디지털혁신과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지역창업 생태계에 대한 정책연구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창업 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대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당일 오전 건국대 기술경영학과의 특별세션과 일반세션 등을 통해 총 15건의 관련 논문이 발표된 데 이어, 오후에는 개회식과 창업경영자대상 시상,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강연은 김명주 교수(서울여대)의 ‘AI의 윤리적 활용’이었다. 김 교수는 AI의 발전 과정과 향후 관련산업에서 제기될 주요 쟁점들을 열거하며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수행함에 있어 윤리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한국 국회에도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중으로 ‘윤리와 규제’가 AI 비즈니스 영역에서 불가피한 진입장벽으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번째 주제강연은 김채광 부회장(한국엔젤투자협회)이 ‘지역창업 생태계 혁신’을 피력했다. 김 부회장은 중기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벤처포럼, 지역엔젤허브 운영, 엔젤투자자 및 TIPS 운영사 관리, 또한 최근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과정 등을 통해 이론화한 지역창업 활성화 방안을 담담하게 밝혔다. 라이즈(지역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을 앞두고 대학 소속 청중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은 강연에서 김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포용적 거버넌스를 개방성의 원칙하에 구축하고, 참여자의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가는 방향”이라고 결론 맺었다. 창업 생태계 구축에 일찍부터 관여해 온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민간기관에서 쌓은 4년 여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그의 지역생태계 혁신 방안은 어디에서도 쉽게 접해 보지 못한 실천적 대안 모델로, 현장 청중들의 공감뿐 아니라 향후 전국에서 공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번째 ‘서울시 창업생태계 현황과 미래’에 대한 강연(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본부장)으로 본 행사는 종료했다. 이어진 오후발표는 5개 세션으로 분류돼 총 24건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기후테크 창업, 지역생태계, 소상공인, AI, ESG, 외국인 창업, 소셜벤처, 지자체의 창업 허브 등 다양한 주제들로 풍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관했고, 서울경제진흥원, Ck브릿지, 위벤처스,한국엔젤투자협회,아라소프트(주),우리동네, 삼보모터스가 후원했다. khw090928@viva100.com

"글로컬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지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겠다”

2024-05-09 21:27

“대학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지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제55회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협의회 춘계세미나’ 이튿날, 교육부 이제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은 올해 초 확정된 ‘제2차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을 설명하면서 산학연협력 활성화 목표를 이와 같이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실제 23년에만 인재양성에 1조 9천억 등 총 2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을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닌 기술패권 경쟁을 견인하는 혁신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에 따라 기술이전 등 산학연 관련 지표가 상승하고 있지만, 지역 간 불균형이나 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부족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는 ‘미래/특화산업 분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시장중심의 기술사업화 체계 혁신’,‘글로컬 창업활성화로 지역일자리 창출’,‘지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각종 제도개선 및 정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과장은 설명했다. 그중 내년부터 시행하는 ‘사내대학원’,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R&D 결과 활용도 제고, 기술지주회사를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육성, 대학 창업기업의 ‘이력경로 관리체계’ 구축, 대학 창업기업과 ‘중기부 팁스(TIPS) 연계’, 지역 내 ‘대학-출연(연)간 연계 강화’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이 대학기술경영촉진(TMC)사업의 개편방향 등을 전했다. 대학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TMC사업은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4주기 째로 접어들었다. 올해부터는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IP스타 과학자 지원형’과 ‘TLO 혁신형’으로 사업 유형을 달리해 대학 기술사업화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기존의 계약학과와 달리 별도로 학과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 학과 내에서 정원 외로 채용 약정된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정원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영은 미래인재양성과장이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협력단장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계약정원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시작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신규로 학과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학과 정원의 20%내에서 증원하여 대학과 기업이 약정한 기간 동안만 운영하게 된다. 대학으로서는 기존 학과의 행정조직, 공간, 교직원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기업들도 참여의사가 높았다. 산기협이 509개 회원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3%(424개 기업)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고, 그 이유로 연구역량 제고, 기업성장 및 매출증대, 장기 재직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이준성 협의회장(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공급망 재편 가속화 등 복합적 위기상황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핵심 방안인 ‘산학연 협력’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회원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hw090928@viva100.com

2024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예산 반토막… 실험실 창업 확대해야"

2024-05-08 13:18

이공계 대학(원)생 및 출연연구소 연구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사업’의 지원 규모를 내년에 다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R&D 예산 축소와 맞물리며 절반가량(24년 예산 45억)으로 지원이 줄면서, 대학창업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사업의 우수성과는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범사업 착수 이래 현재까지 705개 창업탐색팀의 예비창업자 1800여 명이 창업탐색교육을 이수해 305개 기업을 설립했다. 이들 기업은 총 222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4172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후속투자 유치는 정부가 투입한 695.5억 원의 6배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유치 상위 5개 기업은 ㈜설로인 670억 원, ㈜에스오에스랩 537억 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400억 원, 럭스로보 355억 원, ㈜로엔서지컬 300억 원 등이다. 또 2020년에 참여해 ‘2023 도전! K-스타트업’ 최고상을 수상한 알데바와 2016년에 참여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엑소시스템즈, 2018년에 참여한 리플라, 2015년에 참여해 곧 기업공개(IPO) 예정인 에스오에스랩 등을 배출했다. 공공연구성과를 통해 창업한 실험실 창업기업이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성장성 등 측면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지난달 말에 ‘2024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실험실창업탐색팀 발대식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과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임기철 총장을 비롯한 7개 실험실창업혁신단 소재 대학 관계자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등 전국 26개 대학·출연(연)에서 선발된 60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 60개 창업탐색팀 중 기초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55개 팀을 선정해 실전 창업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창업교육은 권역별 실험실 창업 혁신단(KAIST(대표 혁신단),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GIST, POSTECH, UNIST)을 중심으로 ‘I-Corps 방법론’을 활용해 실험실창업 성공률 제고를 목표로 진행된다.‘I-Corps 방법론’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미국정부 지원의 연구결과로 창출된 기술의 상업화를 유도하고 기업가문화 배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잠재고객을 상대로 연구결과물의 상업적 가치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후 창업 아이템의 방향성, 시장성 등을 검증, 보완하게 된다. 선발팀 국내 창업팀들도 앞으로 약 8개월간 자신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많게는 100여 명의 잠재 고객들을 직접 인터뷰해 사업타당성을 검증하고, 이후 시제품 제작·기업설명활동(IR, Investor Relations)·상담(멘토링) 등의 과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khw090928@viva100.com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서 16~17일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통합워크숍'… '한국형 창업교육' 머리 맞댄다

2024-05-08 13:16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 통합 워크숍이 ‘지속가능한 대학發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한 한국형 창업교육 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오는 16~17일 부산 해운대 호텔 파라다이스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일반대 5개 권역,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일반대는 수도권에서 중앙대가 주관해 고려대·이화여대·인하대·한국공학대가 참여하며, 충청권에서는 충남대 주관으로 고려대 세종·순천향대·충북대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남대 주관 아래 목포대·순천대·원광대·제주대가 함께 한다. 또 대경·강원권에는 영남대 주관으로 강릉원주대·계명대·안동대·포항공대가, 동남권에서는 부경대가 주관해 경상국립대·울산대·창원대가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에서는 대경·강원권에서 대경대 주관으로 강원도립대·계명문화대·대구보건대가, 호남·제주권에서는 조선이공대 주관 아래 원광보건대·제주관광대가, 그리고 동남권에서는 울산과학대가 주관해 거제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정보대·마산대가 참여한다. 이에 더해 올해 수도권, 충청권역 전문대학 컨소시엄도 신규로 추가 선정됐다. 이들 10개 연합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중앙대학교 고중혁 단장(SCOUT사업단 협의희 회장교)과 울산과학대학교 이남우 부총장(부회장교)의 개회사, 교육부 이제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산학협력실장, 국립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한국청년기업가전신재단 김효정 본부장이 그동안의 경과와 24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한다. 신규 사업단 사례 발표에 이어 이제준 과장이 ‘대학 창업 교육 정책’을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창업교육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는 고혁진 교수(한국공학대학교,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가 좌장을 맡는다. ‘지역 창업 생태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안태욱 교수(KAIST)가 발제하고, ‘지역 생태계별 유학생 창업 활성화 방안’ 은 경남대 김승현 교수가, ‘지역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지자체 협력 방안’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 재단의 이윤석 박사가 각각 발표한다.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khw090928@viva100.com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2월 ‘대학 창업 선도학교’ 현장 방문을 위해 중앙대학교를 찾았다. (사진제공=교육부)

이기백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대한CT영상기술학회 공로상

2024-05-08 13:15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방사선과 이기백 교수가 최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5차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CT영상기술학회의 공로상은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분야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이기백 교수는 2010년부터 대한CT영상기술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진단용 의료방사선 검사 최적화에 기여했으며, 편집이사로 활동하면서 대한CT영상기술학회지를 ‘KCI 등재후보지’에 선정되도록 기여했다. 대한CT영상기술학회지는 △의료방사선 기술 및 CT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의료방사선 과학 △방사선 응용 △CT 의료기기 개발 및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학적 근거 마련 △CT 관련 방사선 안전에 관련된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방사선의 화두인 환자의 방사선 피폭과 관련된 연구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의료영상 평가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과 3학년 강륜경, 정완호 학생은 이번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지도교수인 이기백 교수와 함께 공동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khw090928@viva100.com이기백 교수(왼쪽 두 번째)가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학교)

더인벤션랩, 올해 1분기 17개 포트폴리오사 182억 후속투자유치에 성공...

2024-05-03 10:18

120여 개 팁스(TIPS)운영사 중 하나인 더인벤션랩(대표이사 김진영)이 올해 1분기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한 17개사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4월 말까지 총 17개 스타트업이 더인벤션랩 투자 이후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들의 후속투자 유치 금액은 총 182억 원이며, 17개사의 기업가치는 2000억 원에 이른다. 시드 브릿지 추가투자 3곳(케미컴퍼니, 퓨처게이, 칼만), PreA 투자 8곳(클라우드호스피탈, 업루트컴퍼니, 스페이스T, 비엔제이바이오파마, 로쉬코리아, 디비디랩, 디스펙터, 매월매주), 시리즈A 투자 5곳(프리그로우, 와들, 코넥시오에이치, 컨텍터스, 스콘), 시리즈B투자 오케이쎄 1곳이 후속투자이다. 이 중 더인벤션랩은 2018년 베트남 기반의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케이쎄’에 시드투자 집행 이후, 2번에 걸쳐 후속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더인벤션랩은 24년 1분기 초기 창업기업에만 약 4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하였으며, 결성한 신규 펀드 규모는 53억 원으로 하반기 까지 약 100억 원의 신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3년에 이어 24년에도 AI기반 B2B SaaS 및 비즈니스 자동화 솔루션 영역, 딥테크 분야 등을 중심으로 초기투자를 해나가는 동시에, 베트남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2024년 말까지 스타트업의 투자 보리고개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딥테크 분야 및 AI분야의 차별적 기술력을 확보한 초기 창업기업, 특히 대학를 중심으로 한 교원창업 기업 등에 대한 투자는 매우 빠르게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w090928@viva100.com

대진대,"지식재산 융합교육은 우리가 잘해요!"

2024-05-03 10:09

대진대학교 IT융합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정종신,AI빅데이터전공 교수)가 최근 이뤄진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전국 32개 대학, 5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관련한 두 개 사업을 수행하는 대진대학교가 각각 최우수(S등급)과 우수(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지식재산융합 교육에 집중해온 교육정책의 결과라는 해석이다. 대진대의 지식재산융합 교육 경쟁력은 지난 10여 년전 사업 담당인 김현동 교수(지식재산융합전공) 등을 중심으로 지식재산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과정(소양IP, 융합IP, 실무IP 교과목)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에 기반한다. 현재 대진대는 IT융합지식재산교육센터를 중심으로 IT공과대학 등 여러 전공분야에서 융합IP 교과목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발명경진대회 및 특허창출캠프, 정규 융합IP교과목을 통해 연간 70여 건의 학생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특히 이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연계하는 선순환 지식재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교내외 주목을 끈다. 한편, 대진대는 지난해에도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았으며, 과거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지원하는 지식재산선도대학사업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khw090928@viva100.com

동국대 '브릿지3.0' 재도전 나섰다

2024-05-01 13:03

지난해 시작한 ‘제3기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3.0)’의 성과가 입증되면서 기존 24개 대학 외 올해 6개 대학이 추가로 선발된다. 5월 말 선정될 예정인 6개 대학에 대한 지원 예산은 총 42억 원으로, 대학 당 7억 원 안팎이 2년 동안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 중인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발굴하고, 시작품 검증 등 상용화 개발을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로 결실 맺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실제로 3기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에도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기술 융·복합, 표준특허 풀 가입, 기술이전 후속관리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잇따랐다. 경북대는 대학 내외 기술이전·사업화 업무를 총괄하는 CBO가 주도해 25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2개 지역기업이 유치할 수 있었고, 부산대는 지역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연구자 매칭 및 기술개발로 1억 원의 기술이전을 성공시켰다.서울대는 융·복합 BM 설계가 빛났다. 대사질환 기초 연구자와 임상의, 화합물합성전문가가 협력해 공동 R&D로 선도물질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5억 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이끌었다. 아주대가 거둔 반도체 분야 대형 기술이전도 두드러진다. 아주대 사업단은 브릿지 비참여대학인 인천대와 협력해 반도체증착장비(ALD) 공정개발과 관련한 13억 원 규모의 R&D과제 수주와 함께 11억 7000만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학 내 휴면 특허 기술이 타 대학과의 협력으로 빛을 본 사례였다. 올해는 지난해 탈락했던 동국대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모은다. 동국대의 핵심전략은 기술지주회사를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으로 재조직화한 데 있다. 기술지주회사가 산학협력단의 기술이전(TLO)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 창구를 단일화했다. 또 대학 내 흩어진 각종 창업 및 기술사업화 업무를 총괄하도록 조직 개편을 단행해 창업육성팀과 기술경영팀, 투자전략팀, 경영관리팀 총 4개 팀으로 독립운영 체계를 완비했다.유광호 동국대 기술지주주식회사 공동대표는 “서울과 고양캠퍼스 연구자들이 가진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체제를 갖췄다”며 “브릿지3.0을 통해 R&D의 실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hw090928@viva100.com브릿지3.0에 재도전하는 동국대 전경.(사진제공=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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